잔뜩 미뤄뒀던 티스토리 후쿠오카여행부터 시이작!
아 버터사마랑 같이 일본 거리 걷고싶은데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조만간 가자 가자 하다가 갑작스럽게 가기로 결정
진짜 버터짱이랑 일본 밤거리 산책하고
선술집 투어 하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재밌었음
✌︎ ʘ̅͜ʘ̅

나는 해외여행할 때는 이 구글시트에 거의 모든것을
다 적어놓고 가야 직성이 풀리는 편
(물론 가서 뭔가 취소되거나 계획 변경되어도
아무 상관 X 그냥 가기전 의식같은 것)

김해공항으로 출발 전 부산에서 하룻밤
여기 회사(지금은 전회사가 된) 근처 차이나타운인데 몬가 신기했다
버터짱 몰래 회사 근처 가서 기다렸는데 그날따라 일이 많아서
나 온것도 모르고 일처리 한다고 정신없는 버터짱 두고
여기저기 구경했음

근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ㅎㅎ
어디 들어가있을 걸 그랬어,.,.^3^

드디어 퇴근찍고 캐리어 드르륵거리면서 나오는 버터짱
서프라이즈 한번 조져주고
숙소 근처에 여러 붓싼 명물 돼지국밥집 고민하다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서 아무데나 들어갔따
ㅋㅋㅋㅋㅋㅋㅋ
청하 한잔 시켜서 일본으로 떠나기 전 예열 시키기
♨

아침이 밝았어요!
일찍 기상해서 바깥 보자마자 비가 좍좍 내리고 있었다..ㅎ
바로 전날까지 날씨 확인했을때
부산에도 비가 오고
후코카에도 비가 오는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상한건 어쩔 수 없지...ㅠ,ㅠㅜ

서둘러서 김해공항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푸드코트에서 밥 먹었다
(나는 인천,김포 생각해서 갔는데 의외로
공항이 되게 미니미한 느낌)
근데 순두부찌개 향이 나는 어떠한 음식이었..움움

온도니 잔뜩 뽐내면서 기다리는 식영짱
여시같은 머시매.

앞으로 우리는 이 흐린 하늘을 3일 더 보게될 것이야.

초록핑 깔맞춤은 기분이 좋지요
૮⌯˃̵ ·̫ ˂̵⌯ა

당신의 이두를 뽐내보아요


보호색을 띄고있는 이두시경

날씨가 궂어 지연될까 걱정했지만 순조롭게 출발


일본 도착해서 공항버스 탑승!
버터링에게 일본의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ι´Д`)ノ
게다가 비오고 흐리고 바람부니까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옷 따뜻하게 입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우산들고 캐리어끌고 가는데 덜덜 떨었음


후쿠오카 지하철역 도착해서 표 발권하고
하카타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거의 10분(2정거장?)만에 도착

나는 좁은 일본 숙소(특유의 일본 호텔) 극혐하기때문에
이번에도 에어비앤비 잡아서 갔음
비교적(?)저렴한 가격에, 건물은 조금 오래됐지만
나쁘지 않은 컨디션의 숙소였다!
(+일본은 변기랑 씻는공간이 따로있는게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카와이


숙소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어가서 후딱 재정비하고
저녁먹으러 출뱔
식영짱에게 첫 이치란을 선보일 예정

도키도키
٩꒰。•‿•。꒱۶

이치란 본점
웨이팅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었고요
비법소스 8배?로 시킴 (난 항상 7~8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치란에 반해버린 그..
완치란 하고 내가 남긴것까지 야무지게 드셨다
나도 일본 라멘중에는 이치란을 제일 좋아하긴 한데
좋아해서 나도 너무 만족
٩꒰๑• ̫•๑꒱۶♡

앞으로 날씨때문에 32422번 속상할 예정..
ㅠㅜ
비오는것도 비오는거지만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이치란 앞에서 한 캇 찍어쥬기

먹고 소화시킬겸 텐진근처 걸어다니다가
아울렛 들리고 유니클로 보고
잠깐 쉬러 그 건물 1층에 구글맵으로 봐뒀던 드립커피집

커피 너무 맛있었댜...
앉아 쉬면서 사람구경+수다떨면서 노닥노닥거리기



넘무 재밌쟈나
₍₍ (◟˙꒳˙)◟ ⁾⁾

아까 드럭스토어 들러서 샀던 오타이산
과식했을 때 이거 먹으면 싹 내려감
(숙취 있을때도 좋다던데)

우산을 펼쳤다가 접었다가..
맨날 우산boy 한다고 고생한 버터사마 ㅜㅜ

나카스강은 밤이 제일 예쁘다


예쁜분 찍어주기
(나는 와꾸컨디션이슈로 찍고싶지 않았움)
(찍긴 했지만 별 소득이 없자
버터짱 굉장히 속상해함)

숙소 가는길에 본 예쁜 이자카야
(저번에 박구름이랑 왔을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가보진 않음)
이 거리에 이자카야 가고싶은곳 꽤 많았는데

그중 하나
구글맵 후기가 너무 좋아서 들어왔음
그런데 사람 터져나감+양옆에서 담배연기 공격
으로 생각보다 좀 고통스러웠던...ㅋㅋㅋㅋ

분위기는 진짜 좋았는데 ㅜㅜ
배고프고 정신없고 담배연기에 시끄럽고
게다가 일본도 큐알로 주문하는 시스템 생겼더라!?
아날로그 강국이 웬일인가 싶었음
근데 큐알 사이트 번역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한참 헤매다가 극적으로 주문ㅋㅋㅋㅋㅋ



스지조림 꼬지랑 닭 날개같은거랑
오이반찬
그리고

우츠깡 ㅜㅜㅜ
날씨 쌀쌀할 때 일본에서
얼마나 마시고싶었나 몰라
쉬여운 갓파 캐릭터 잔에 주셨는데
따끈따끈하니 너무 좋았당

카와이 소녀시경과 그렇지못한 얼굴의 나
근데 오래 못있고 나왔다..
좀 아쉽긴 하지만
나도 그렇고 버터짱도 꼬ㅐ나 힘들어해서
편의점 털기로 하고 이곳과는 빠빠이

진정한 막차는 숙소에서 편의점음식들과~^^


일본 편의점은 양 조금씩조금씩 판매하는것들이 많아서
너무좋다
야채스틱이랑 오이반찬(혹은 술안주?)은 꼭 다시
먹고싶었어서 필수 구매
버터씨 모든것들을 맛있어해서 내가 다 좋더라


술과 음식+족욕
즐거운 수다타임을 마지막으로 첫째날 마무리~~~~~
(+침대랑 이불이 너무너무 푹신해서 꿀잠 잤다는)

전날 놀다가 늦게 잠들었지만 일찍 일어나서
상쾌하게 둘째날 시작!
(잠은 한국가서 자야지)
왜냐 아침벼룩시장에 갈거기 때문
(사실 내가 엄청 기대하고 있던 것)


숙소 아래에 있는 귀엽고 괴랄한 그림들 앞에서
사진 찍고 출발


하코자키미야마에역으로 가는 길에 카페인마려워서
세븐일레븐 들러 커피 겟
(한국처럼 그냥 내멋대로 얼음컵 사고 뭐 이런게 아니라
따로 얼음컵 사야하는게 정해져있어서
이럴때마다 좀 어렵긴 해..)
하지만 해냈죠


그저 해맑고 귀여운 시경

아침인데 왜이렇게
실컷 놀다가 밤에 귀가하는 몰골일까

바람의 시장
비가 오면 열지 않는다고 해서 못갈거라 생각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열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현지인들이 특히 많긴 했음
(한국사람은 거의 없더라)

찾아봤을땐 빈티지 식기들이나 이것저것
살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뭔가 살게 없어서 조금 실망 ㅜ.ㅜ
생각보다 너무 빈티지였다는..
\(´◓Д◔`)/



벼룩시장 끝까지 걸어가면 신사가 하나 나오는데
뭐 특별한건 없지만 들어가서 보고 나왔다

동네가 뭔가 아기자기하고 수더분해서
날씨 좋을 때 걸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

그래도 시경씨와 함께라면
뭔들 안즐거우리
٩̋(ˊ•͈ ꇴ •͈ˋ)و


╮ (. ❛ ᴗ ❛.) ╭


이 역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지하철 기다리는동안 사진 좀 찍어조지면서
즐겁게 기다림 ♪♪(oᐛ)o~♪♪

귀여운 포스터

아직 이른 점심시간이라
캐널시티 가는 길에 봐뒀던 밥집이 있어서
들어감
약간 일본 가정식?

고등어 명란구이
(뒤에 보이는 맥주는 살짝 흐린눈 하자)
(하지만 첫입이 너무 시원해서 잊을 수 없어)
셀프로 퍼올 수 있는 저 반찬들이
진짜 존맛탱구리였음
(이것이 어른의 어휘력이다)

초밥도 맛있었음!

위협적인척하는 그의 표정
배부르게 먹고 캐널시티까지
걸어가면서 산책 좀 조지고


이곳저곳 스근하게 둘러보다가 1층에 타코야끼랑
크레페 등등 먹을거 팔길래 ㅎ.ㅎ
크레페는 그냥 딱 눈에 보이는 맛이고
타코야끼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버터짱이랑 감탄하면서 먹움


저녁에 다이묘거리 가기 전 마트에서 장 좀 봐와서
숙소 들렀다가 좀 휴식하고
(저 오이반찬 3개 쟁이깈ㅋㅋㅋ
어차피 하루컷임.)

재정비 후 다이묘거리로 출발
숙소에서 나갈 때마다 비가 좀 그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갔는데 더 내렸으면 내렸지
나아지는 매직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 ᓄºل͟º ༽ᓄ

다이묘 세컨핸즈샵 보러다녔다가 한곳 들어갔는데
직원분이 일본어로 엄청나게 말을 거셔서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파파고까지 돌려가며 말했던게
일본인인줄알았다곸ㅋㅋㅋㅋ
너무나도 전형적인 한국남자 한국여자 아니냐며


귀여운 와펜 구경
이것저것 고심하다가 커플템으로 하나 골랐는데
몇달 지난 지금 아직 옷에 달지도 않음ㅋㅋㅋㅋㅋ

가기로했던 모츠나베집이 웨이팅이 엄청나서
다른 모츠나베집 있었는데 입장 가능했다!
좌석 형태가 아랫부분 공간이 있는 호리코타즈형식
내가 좌식자리중에 제일 좋아하는것 ><

하이볼 한잔 시키고
(목구멍 너무 경쾌했다 ㅜㅜ)


드디어 기다렸던 모츠나베
한국에서 절대 못따라와..ㅠㅠ
버터짱 진짜조와함ㅋㅋㅋㅋㅋㅋ

하이볼+일본주 미즈와리로 마시다가
내부가 후덥지근해서 둘다 얼굴 시뻘개짐
ㅋㅋㅋㅋㅋ
두부랑 마지막에 더 추가해서 배터지도록 먹고 나왔따

다이묘거리 가차샵 들렀다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일본의 명물 스티커사진 죠지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정식영 포즈 잘하는것 봐 ㅜ
사진 너무 맘에들었다 ㅎ

이대로 숙소 들어가긴 아쉬워서 숙소 근처에
선술집 들어갔다
뒷자리에 한국인 여자분들 계셨는데
진짜 너무 시끄럽고 담배연기 거의 소독차수준이라
좀 힘들긴 했지만 ..ㅎ
커피사케랑 귤 하이볼? +감자사라다 시킴

그리고 너무 추워서 시킨 명란 오차즈케
우리가 출입구쪽 다찌석에 앉아서 그런지
사람들 오고갈 때 마다 바람이 씨게 불어서
문만 열리면 오차즈케 흡입
ㅋㅋㅋㅋ

나는 몬가 이 사진이 좋다
₍ᐢෆᵕ̤ ˑ̫ ᵕ̤ ᐢ₎
너무 행복했단 말이지

야무지게 시킨것들ㅋㅋㅋㅋㅋ
솔직히 나 혼자거나 친구였으면
여행하면서 투머치하게 먹기 힘든데
배불러도 먹어보고싶은거 시키면
잘 먹는 버터짱이 다 먹어줘서 너무 좋음
٩ʕ•ﻌ•*ʔ

화장실에서 손 씻다가 내 최애 지브리중 하나인
천공의성 라퓨타 로봇 발견
스피커인가? 아님 그냥 장식용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

다 먹고 숙소로 가는 길
비는 잠깐 그쳤지만 너무 추웠아...
그래도 나카스강 근처는 어딜가도 밤 풍경이 너무 예쁘다

ㅋㅋㅋㅋ이 와중에 손에는
그렇게 먹고 또 들어가기전에
편의점 털어서 사온것들 한가득..

마트에서 산 치즈카츠+오이반찬+편의점 무랑 오뎅+푸딩으로
마무리하고 족욕 하고 이야기하고 놀다가
두번째 날 마무리
~(=^‥^)/